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한인 불체자 검거, 서부 지역은 '0'…LA총영사관 관할지역

대대적인 불법체류자(서류미비자) 단속이 진행된 두 달 동안 LA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한인 검거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현재까지 남가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에서 한인 불법체류자 검거 및 구금에 따른 영사조력 요청은 ‘0’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통해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했지만, 서남부 지역에서 한인 불법체류자 검거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셈이다. 지난 2월 동부 지역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범죄 전력을 이유로 한인 영주권자 등을 체포한 것과 대조된다.   LA총영사관 관계자는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법집행기관은 서류미비자에게 우호적인 모습”이라며 “연방기관의 합동단속 및 정보공유 요청에 협조하지 않아 한인 불법체류자 단속 사례가 눈에 띄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LA총영사관에 접수되지 않은 한인 불법체류자 검거 사례는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ICE 등 미국 정부기관이 한국 국적자를 체포 또는 구금할 경우에는 ‘영사관계에 의한 비엔나협약’에 따라 당사자에게 ‘영사조력’ 권리를 안내한다.     특히 당사자가 영사조력을 희망할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국적 재외공관에 통보해야 한다. LA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이 재외국민의 영사조력 요청을 받으면, 곧바로 영사면담을 제공하고 수감자 권리 보장을 요구할 수 있다. LA총영사관 측은 “한국 국적자인데 ICE 등에 체포됐을 경우에는 해당 기관에 꼭 영사조력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미한국대사관도 지난 2월 15일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공지를 내놨다.       대사관 측은 유학, 취업, 방문, 여행 또는 기타 사유로 미국 내 체류 중인 한국 국적자는 비자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만료가 임박했을 경우 신속히 갱신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간) 한국 외교부는 미국 14개, 캐나다 4개 재외공관 대상 ‘북미지역 해외안전담당 영사회의’도 개최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국민이 체포·구금될 경우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하는 등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불법 이민자 단속 과정에서 우리 국민이 부당한 처우를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관계 당국과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총영사관 관할지역 la총영사관 관계자 한인 불법체류자 한인 검거

2025-04-02

타운내 '은밀한 도박장' 드러난건 '빙산의 일각'

23일 LA한인타운내에서 실시된 불법 도박장 급습은 타운전담지서인 올림픽경찰서가 본격적인 단속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찰은 지속된 불경기에 연말을 맞아 사행심리를 조장하는 주범인 '하우스 도박'을 뿌리뽑겠다는 입장이다. 타운내 불법 도박이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는 타운내 한 불법도박장에 한인 3인조 무장강도가 침입해 수천달러의 판돈과 1만달러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다. 또 지난 4월 타운내 주택으로 위장한 성매매 업소를 급습한 결과 이웃한 주택에서 불법 도박이 벌어졌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이 도박장을 출입했던 피해자들의 설명이다. 일반 주택 뿐만 아니라 일반 업소에서도 내부를 개조해 놓고 불법 도박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사설 도박장에서 수만달러를 잃었다는 김모씨는 "올림픽가 선상에는 기원을 위장한 도박장도 있다"며 "내부를 방으로 개조해놓고 화투판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도박장 고리 사채인 속칭 '꽁지돈'에 대한 피해도 만연하고 있다. '켄'이라고 밝힌 한인 남성은 "한 도박장에서는 빌린 돈의 30~40%를 선이자로 떼고 주기도 한다"며 "한탕을 노렸다가 쪽박을 차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이번 단속은 올한해 계속됐던 타운내 시간외 주류판매업소 단속을 맡은 풍기단속반(VICE)이 맡고 있어 또 한차례 매서운 사정의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구현 기자

2009-12-23

'주택에 도박장' 한인업주 검거···경찰, 타운 급습

LA한인타운에서 일반주택을 개조해 운영되던 불법 사설도박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올림픽경찰서 갱 단속반은 23일 오후 4시쯤 11가와 마리포사 인근 한 주택(1107 S. Mariposa Ave)을 급습해 도박장을 운영해 온 50대 정모씨를 긴급체포했다. 또 증거물로 불법 도박기계 6대를 압수했다. 당시 집안에는 정씨를 비롯해 중년 한인 6명이 있었다. 경찰의 이번 단속은 이곳에서 불법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이뤄졌다. 올림픽서 갱 단속반 박기훈 경관은 "급습 당시 도박을 하고 있진 않았다"며 "모두 한인들이었고 남성과 여성 골고루 있었다"고 전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6개의 방으로 구성된 이 주택은 타운 내 대표적인 불법 도박장 가운데 하나로 40대 이상의 한인들을 중심으로 수년전부터 불법 도박이 벌어졌다. 주민 김모씨는 "집주인은 따로 있고 렌트한 사람이 불법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안다"며 "항상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고 때로는 사람들끼리 말싸움도 벌어져 시끄러울 때가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연말 시즌을 맞아 타운 내 불법도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대대적인 소탕 작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불법 도박장에 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건도 만일 야간 시간에 급습했다면 많은 한인들이 체포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2009-12-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